그래블1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9: Troyers - Troyers 프랑스 샹파뉴 지방 Troyers의 199킬로미터 순환코스에서 열린 스테이지 9는 한 여름의 스트라데 비앙케를 보는 듯한 시각적인 장관을 이뤘으나 기대한 만큼 격정적인 레이스는 일어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14개의 그래블 섹터 중 두번째 섹터의 가파른 업힐에서 모래 때문에 미끄러지며 언덕을 못 올라간 라이더들은 자전거를 끌고 뛰는 모습이었다. 스프링 시즌 투어 오브 플랜더스의 코펜버그 업힐에서의 비슷한 장면이 연상되었다.역시나 투르에서 도입된 지 얼마되지 않은 그래블 코스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GC 우승후보들 간에 레이스 운영 전략과 경기 후 소감 모두 달랐다. 스트라데 비앙케를 2회 우승한 타데이 포가차는 옐로 져지를 소극적으로 방어하기보다는 매 그래블 섹터마다 적극적으로 펠로톤을 이끌면서 틈만 나면.. 2024. 7.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