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암기르마이3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12: Aurillac - Villeneuve sur Lot 어제 종합우승 후보들 간의 불꽃같은 승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목요일 스테이지 12. 전체 21개 스테이지 중 이제 절반을 넘어서면서 혹독한 레이싱 때문에 중도에 기권하고 투르를 떠나는 선수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날은 바레인 빅토리어스팀의 리더 페요 빌바오와 팀 DSM의 스프린터 에이스 파비오 야콥슨이 레이스를 포기했다.브레이크 어웨이가 형성되었지만 펠로톤을 위협하는 정도는 아니어서 평온하게 진행되는 레이싱이 결승점 12킬로미터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낙차 사고가 펠로톤 중간에서 일어났다.카자흐스탄 국적이라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승했던 아스타나의 알렉산더 류센코 선수가 도로 분리턱을 보지 못한 채 넘어지면서 주위에 있던 몇명의 라이더가 넘어졌다. 불행히도 올 종합우승 후보인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특히 심.. 2024. 7. 12.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8: Semur en Auxois - Colombey des deux eglises 스테이지 8은 전날에 이어 전체적으로 평지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전 월드챔피언이자 여름 파리올림픽 도로 사이클 경기의 우승후보인 매즈 페더르센이 레이스를 포기했다. 마크 카벤디시가 우승한 지난 스테이지 5의 스프린트에서 배리어에 부딪히며 넘어진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이유였다. 물론 그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올림픽을 위해 빠른 부상회복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가는 비가 내리는 레이스 초반 EF 에듀케이션팀의 닐슨 파울레스와 스테판 비쉬거, 큰 체구에 비해 예상외로 오래 폴카 닷 져지를 지키고 있는 우노 엑스팀의 요나스 아브라함센 선수가 브레이크 어웨이를 성공시키며 펠로톤과 거리를 벌렸다. 하지만 남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인지 산악 포인트를 목표로 한 아브라함센을 제외하고 EF팀 라이더들.. 2024. 7. 7.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3: Plaisance-Torino 스테이지 3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지막 스테이지로서 처음으로 스피린터들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마지막을 앞두고 발생한 낙차사고에 우승 후보들이 영향을 받는 사이에 투르 드 프랑스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는 하루이기도 했다.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펠로톤 선두를 끄는 팀은 예상외로 인터마르쉐-완티(Intermarche-Wanty) 소속의 세명의 라이더였다. 하지만 정작 이 팀의 스프린터 비니암 기르마이(Biniam Girmay) 선수는 몇 미터 떨어진 채로 다른 팀 선수들과 섞여 리드아웃에 나선 동료들은 연신 뒤를 돌아보며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기르마이는 트렉 리들팀의 전 월드챔피언 매즈 페더르슨.. 2024. 7.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