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42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4: Pinerolo-Valloir 모두의 예상대로 타데이 포가차는 갈리비에 업힐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폭풍 같은 어택을 감행했고 종합순위 라이벌들은 결과적으로 1분 이내로 데미지를 최소화한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스테이지였다. 올 투르 시작 전부터 예상할 수 있었던 전체적인 팀의 업힐 역량이 타데이의 UAE팀이 요나스의 비스마팀보다 우위에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비스마팀의 또다른 스타선수이자 2021년 투르 스테이지 11 후반부 몽방투 업힐에서 어택을 성공하며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던 올라운드 라이더 와웃 반 아트는 일찌감치 펠로톤에서 낙오하며 힘을 보태지 못했다. 올해 파리-니스 레이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투르의 전초전인 Criterium du Dauphine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보은 같은 팀의 젊은 라이더 .. 2024. 7. 3. 2023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4 : Living on the edge 오늘 코스는 비스카이 만 옆 Dax에서 Nogaro까지의 181킬로미터의 평지 구간이었다. 레이스 초반의 전혀 긴장감 없이 소속 팀과 상관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해설자들도 클럽 라이딩 분위기라고 할 정도였다. 어제 피니시 스프린트에서 라인이 겹쳤던 와웃 반 아트와 야스퍼 필립센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펠로톤의 속도가 시속 30킬로미터 중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지루하고 맥 빠지는 분위기는 서킷에서 마무리되는 레이스 후반부에 무려 3번의 낙차가 일어나며 무시무시하게 변해 버렸다. 더욱이 낙차에 휘말린 선수 중 하나가 불과 2년 전 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섰다가 복귀한 수달 퀵스텝 팀의 파비오 야콥슨이어서 보는 사람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200킬로에 가까운 거리를 달려와서 사진 판독을 할 만큼 아슬.. 2023. 7.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