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92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9: Troyers - Troyers 프랑스 샹파뉴 지방 Troyers의 199킬로미터 순환코스에서 열린 스테이지 9는 한 여름의 스트라데 비앙케를 보는 듯한 시각적인 장관을 이뤘으나 기대한 만큼 격정적인 레이스는 일어나지 않은 채 마무리되었다.14개의 그래블 섹터 중 두번째 섹터의 가파른 업힐에서 모래 때문에 미끄러지며 언덕을 못 올라간 라이더들은 자전거를 끌고 뛰는 모습이었다. 스프링 시즌 투어 오브 플랜더스의 코펜버그 업힐에서의 비슷한 장면이 연상되었다.역시나 투르에서 도입된 지 얼마되지 않은 그래블 코스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GC 우승후보들 간에 레이스 운영 전략과 경기 후 소감 모두 달랐다. 스트라데 비앙케를 2회 우승한 타데이 포가차는 옐로 져지를 소극적으로 방어하기보다는 매 그래블 섹터마다 적극적으로 펠로톤을 이끌면서 틈만 나면.. 2024. 7. 8. 2023 TDF Stage 9: mental game 잘 알지 못했는데 스테이지 9의 결승점 산악 구간인 Puy de dome은 매튜 반더폴의 외할아버지인 Raymond Poulidor가 출전한 1964년 투르에서 전설적인 장면을 남긴 유서깊은 코스라고 한다. 기복이 있지만 가끔 놀라운 클라이밍 실력을 보여주는 캐나디 선수 마이클 우즈가 36세의 나이에 첫 투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브레이크 어웨이에 나서 Puy de dome 업힐을 제일 먼저 시작한 모비스타 팀의 마테오 요겐슨 선수는 결승점을 얼마 앞두고 세명에게 추월 당하는 가슴아픈 장면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음날 휴식일을 앞두고 과감하게 어택을 감행한 타데이 포가차르는 요나스 빙예가르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팀으로 대응하지 않고 일대일 상황이 되면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2023. 7.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