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1 2023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4 : Living on the edge 오늘 코스는 비스카이 만 옆 Dax에서 Nogaro까지의 181킬로미터의 평지 구간이었다. 레이스 초반의 전혀 긴장감 없이 소속 팀과 상관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해설자들도 클럽 라이딩 분위기라고 할 정도였다. 어제 피니시 스프린트에서 라인이 겹쳤던 와웃 반 아트와 야스퍼 필립센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펠로톤의 속도가 시속 30킬로미터 중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지루하고 맥 빠지는 분위기는 서킷에서 마무리되는 레이스 후반부에 무려 3번의 낙차가 일어나며 무시무시하게 변해 버렸다. 더욱이 낙차에 휘말린 선수 중 하나가 불과 2년 전 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섰다가 복귀한 수달 퀵스텝 팀의 파비오 야콥슨이어서 보는 사람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200킬로에 가까운 거리를 달려와서 사진 판독을 할 만큼 아슬.. 2023. 7. 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