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1 국토종주 : 오천-금강자전거길 2일차(3.17) 두 번째 날 좀 길게 라이딩하고 군산에서 여유 있게 버스로 복귀하려는 마음으로 서둘러 출발 준비를 마쳤다.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사과냉면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먹어보려 했으나 아직 준비가 안 돼있다고 하셔서 편의점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요기를 하고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새재 자전거 길은 2018년에 부산에서 서울로 종주할 때와 충주댐 인증하러 와본 적이 있어 익숙한 풍경이었다. 온천관련 시설이 많은 수안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도시 자체가 나이를 빠르게 먹어가는 느낌이었다. 충주, 수안보를 지나는 코스는 종주 자전거길을 의미하는 파란색 줄이 길가에 표시되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차량과 함께 달리는 국도였다. 평일이라 주행하는 차량은 많이 없었지만 가끔 고라니도 나타나고 공사구간이 여러 군데 계속 있어 신경을 .. 2023. 4.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