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반더폴3 매튜 반더폴(MVDP), 올해도 북쪽의 지옥(L'Enfer du Nord) 주인이 되다. 루베 벨로드롬에서 경쟁자들을 3분 이상 차이로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매튜 반더폴의 흰 바탕의 레인보우 져지는 '북쪽의 지옥(L'Enfer du Nord)'을 향해 200km를 넘게 달린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깨끗했다. 스탭, 가족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곤 흰색 캐년 자전거에 기대서 포디엄을 위해 스프린트 피니시를 하는 팀 동료 야스퍼 필립센을 응원하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여유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본인이 세운 파리-루베 레이스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하여 그가 동 세대 라이더 중 원데이 레이스에서 적수가 없는 가장 강력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본인의 커리어 세 번째 투어 오브 플랜더스(Ron de van Vlaanderen) 우승 후 힘겨워하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파리-루베 질문.. 2024. 4. 8. 매튜 반더폴(MVDP), 투어 오브 플랜더스 세번째 우승 현 월드챔피언 매튜 반더폴이 비가 내리며 더욱 미끄러워진 Koppenberg 업힐에서 오히려 차이를 벌리며 결승선까지 45 킬로미터의 어택을 성공시켜 본인의 투어 오브 플랜더스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며칠전 가장 강력한 라이벌 와웃 반아트의 부상으로 벨기에 팬들은 가장 사랑하는 선수의 라이벌이 펼치는 독주를 오랜 시간 지켜보아야 했다. 중계 방송 화면으로는 걸출한 라이벌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으로만 봤는데 야유를 보낸 팬들도 있었나 보다. 반더폴이 지나기 전에 코블 바닥을 닦는 것처럼 보이는 팬들이 있었는데 아마 더 미끄러워지라는 퍼포먼스였나 보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매튜 반더폴은 라이딩에 집중하느라 벨기에 관중의 반응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앤트워프에서 출발할 때 맑은 날씨는 경기 중반부터.. 2024. 4. 1. 야스퍼 필립센, 2024 밀란-산레모 우승 2주 전에 투스카니에서 열린 스트라데 비앙케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면서 스프링 클래식 시즌의 시작이 좀 앞당겨진 느낌이지만, 5대 Monument Race의 시작은 여전히 3월 중순에 열리는 밀란-산레모이다. 모뉴먼트 클래식 레이스 중 가장 긴 288km를 달리고도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순위는 포토 피니시로 끝난 멋진 레이스였다. 레이스 후반부까지 바다를 옆에 두고 평평한 코스로 이루어져 올라운더 레이서, 스프린터들이 모두 우승후보로 꼽히는 밀란-산레모는 지난 14년 연속으로 매번 새로운 선수가 우승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그래서 가장 우승자를 예상하기 어려운 레이스이기도 하다. 관심은 스트라데 비앙케에서 81킬로미터 솔로 어택을 성공시키고 우승한 UAE 팀의 타데이 포가차르와 전년도 우승자이자 월드챔피.. 2024. 3.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