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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52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5: SAINT JEAN DE MAURIENNE-SAINT VULBAS 전 세계 사이클링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장면을 라이브로 벅차게 지켜본 스테이지 5. 마크 카벤디시는 2008년 첫 투르 스테이지 우승 이후 16년만에 총 35회 스테이지를 우승하며 1975년 이후 49년 된 벨기에 레전드 에디 먹스의 기록을 경신했다. 투르 첫 스테이지부터 난조를 보인 마크 카벤디시는 39세의 나이에도 당대의 스프린터들과 경쟁해 얻은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당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야스퍼 필립센은 매튜 반더폴의 리드아웃을 받아 무난하게 우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순간적으로 박스에 갇히면서 왼쪽으로 주로를 변경하며 먼저 가속에 나선 마크 카벤디시를 잡을 수 없었다. 본인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마크 카벤디시의 자전거 체인이 마치 그 임무를 .. 2024. 7. 4.
2023 투르 드 프랑스 stage 5 : The underdog strikes back 타데이 포가차르와 요나스 빙예가르,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두 그란투어 라이더들 간의 대결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디어의 관심에서 비켜나 있던 라이더가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해 냈다. 이번 투르에 작년 지로 우승자인 보라 한스그로헤 팀의 자이 힌들리도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보라는 그저 피터 사간의 전 소속팀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는데, 이 호주 라이더는 보란 듯이 첫 산악 스테이지를 우승했다. 레이스 중반 전 월드챔피언인 줄리앙 알라필립과 올라운더 슈퍼스타 와웃 반 아트가 그룹을 이뤄 달리는 걸 보고 오늘 옐로 져지가 바뀔 거라고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레이스 후반 산악구간에서 앞으로 치고나온 자이 힌들리는 강력한 클라이밍 실력을 과시하며 투르 전체 우승도 ..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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