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슈즈1 투어링 혹은 바이크패킹을 위한 클릿슈즈와 페달 선택 여행용 자전거로 선택한 KONA Unit X를 가져온 지 2주 정도 지났다. 집 근처 자도를 이용해 길게는 한 번에 약 65km 정도 되는 코스를 라이딩해보고, 약 15km 정도 임도 라이딩도 해보았다. 역시 2.6 사이즈의 소위 깍두기 타이어의 문제인지 포장된 자전거 도로에서는 잠깐 방심하면 지면과의 저항이 강해지면서 평지에서도 속도를 올리기 어려웠다. 상대적으로 자갈이 많은 임도에서는 마음 놓고 다운힐을 감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자전거를 선택한 이유가 운탄고도, 까미노 등 오프로드가 포함된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어서 몇 가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전거를 인수할 때까지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샵에서 장착해 준 기본 평페달을 2주간 사용해보았다. 10년이 넘게 로드 클릿페달을 사용해서인지, 자전거.. 2023. 5.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