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이포가차르7 2023 TDF Stage 9: mental game 잘 알지 못했는데 스테이지 9의 결승점 산악 구간인 Puy de dome은 매튜 반더폴의 외할아버지인 Raymond Poulidor가 출전한 1964년 투르에서 전설적인 장면을 남긴 유서깊은 코스라고 한다. 기복이 있지만 가끔 놀라운 클라이밍 실력을 보여주는 캐나디 선수 마이클 우즈가 36세의 나이에 첫 투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브레이크 어웨이에 나서 Puy de dome 업힐을 제일 먼저 시작한 모비스타 팀의 마테오 요겐슨 선수는 결승점을 얼마 앞두고 세명에게 추월 당하는 가슴아픈 장면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음날 휴식일을 앞두고 과감하게 어택을 감행한 타데이 포가차르는 요나스 빙예가르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팀으로 대응하지 않고 일대일 상황이 되면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2023. 7. 11. 2023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6 : Mano a mano 프로 사이클링 스포츠에서 현재 가장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욤보 비스마의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는 스테이지라고 생각했다. 가장 뛰어난 올라운드 레이서인 와웃 반 아트는 거대한 Col du toumalet를 선두 그룹을 넘은 후 속도를 줄여 팀의 리더를 기다렸다. 전설적인 레이서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이 라이더도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플랜을 따라야하는 것이 사이클링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셉 쿠스의 도움을 받은 요나스 빙예가르는 손쉽게 옐로 져지를 입고 있는 자이 힌들리를 떨쳐냈다. 모두를 제끼던 전날의 퍼포먼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도움을 주던 팀원들이 역할을 다하고 그룹에서 이칼하자 요나스 빙예가르는 업힐에서 먼저 공격을 감행했다.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챔피언의 결기가 느껴졌다. 손목에 테이핑을.. 2023. 7. 7. 2023 투르 드 프랑스 Stage 2 : 15 years of drought 이번 투르에서 가장 긴 코스의 stage 2. 전날 업힐에서 우승 후보 두 명과 함께 그룹을 이루었던 코피디스 팀의 낯선 프랑스 선수, Victor Lafay(빅터 라페?)가 모두의 허를 찌른 1km 스프린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코피디스 팀에게는 실비앙 샤바넬이 활약하던 2008년 이후 15년 만의 투르 스테이지 우승이라고 한다. 이 날 코스와 비슷한 2021년 산세바스티안 클래식 우승자 닐슨 파울레스, 퀵스텝 팀의 강력한 타임 트라이얼리스트 레미 카바냐, 프로 81회 우승 기록을 가진 에드완 보슨 하겐이 이룬 브레이크 어웨이 그룹은 위협적이었지만 200km가 넘는 코스는 그대로 피니시 하기엔 너무 길었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보너스 포인트가 있는 산악 구간을 1, 2위로 통과한 타데이 .. 2023. 7. 3.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