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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Cycling

넷플릭스 시리즈 <투르 드 프랑스 : 언체인드> 공개

by wandererj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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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현재,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예고편만 볼 수 있다. 유럽에 있는 지인들은 시청할 수 있는 상태라고 에피소드가 올라와 있는 화면을 보내왔다. 한국은 행정절차에 시간에 좀 걸리는 듯 하다.

*** 투르 드 프랑스가 시작하고야 한국에서 시청이 가능해졌다. 심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한다. 세계 문화의 전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자화자찬이 이럴 때면 공허하게 들린다.



넷플릭스에서 F1 그랑프리를 다룬 <Drive to Survive>를 처음 공개하고 시즌을 계속 바꿔서 현재 시즌 5까지 방송되고 있다.
 
물론 좋아하는 모터스포츠의 이면을 볼 수 있어서 매 시즌마다 공개되는 주에 다 보곤 했다.
 
하지만 스포츠의 속성으로만 따지면 아름답지만 냉혹하고, 협력과 결탁을 오가는 프로 사이클링이 더 많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이런 면을 잘 살린다면 더 극적인 다큐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는지 지난해 투르가 F1 다큐 제작진에 의해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다는 뉴스가 작년에 있었다.

시간이 흘러 이번 주에 Tour de France : Unchained 라는 타이틀로 공개가 될 예정이다.
https://youtu.be/-RYe1w1mmjs

지난해 투르는 도저히 난공불락으로 보였던 타데이 포가차가 요나스 빙예가르라는 전직 슈퍼마켓 직원에게 역전을 당해 3연패를 실패했다. Wout van Aert가 여러 날 옐로우 져지를 차지한 것도 지난해가 아니었나 싶다.
 
마케팅 측면에서 올해 투르를 한 달 남긴 시점에서 공개되는 것 같고, 이미 시즌 2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이클링 팬으로서 지로와 투르 사이에 있는 Criterium de Dauphine 등의 레이스로는 부족했는데, 앞으로 계속될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며 투르에 대한 기대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이번 시리즈는 참가한 7개팀의 이야기가 8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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