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packing10 투어링 혹은 바이크패킹을 위한 클릿슈즈와 페달 선택 여행용 자전거로 선택한 KONA Unit X를 가져온 지 2주 정도 지났다. 집 근처 자도를 이용해 길게는 한 번에 약 65km 정도 되는 코스를 라이딩해보고, 약 15km 정도 임도 라이딩도 해보았다. 역시 2.6 사이즈의 소위 깍두기 타이어의 문제인지 포장된 자전거 도로에서는 잠깐 방심하면 지면과의 저항이 강해지면서 평지에서도 속도를 올리기 어려웠다. 상대적으로 자갈이 많은 임도에서는 마음 놓고 다운힐을 감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자전거를 선택한 이유가 운탄고도, 까미노 등 오프로드가 포함된 장거리 자전거 여행이어서 몇 가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전거를 인수할 때까지는 별로 생각이 없어서 샵에서 장착해 준 기본 평페달을 2주간 사용해보았다. 10년이 넘게 로드 클릿페달을 사용해서인지, 자전거.. 2023. 5. 27. 투어링 혹은 바이크패킹을 위한 자전거 선택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을 해보기로 한 이후 여러 달 이를 위한 자전거를 물색했다. 2일 이상 자전거로 여행하는 데 국내라면 자전거 종류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포장도로를 이용하고 전국 어디를 가도 편의점과 게스트하우스, 모텔 등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지금까지의 내 국내 여행도 로드 사이클을 이용하여 게스트하우스 등을 이용하여 길게는 일주일까지 어렵지 않게 여행을 하곤 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런 형태의 여행을 '크레디트 카드 투어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하지만 여행의 공간을 해외로 넓히고 시간도 한 달 이상이라면 다른 형태의 여행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자전거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스페인에 거주할 시기에는 우리 따릉이의 참고가 되었을 것이 .. 2023. 5. 25.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