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2 2024 투르 드 프랑스 (Tour de France) 프롤로그 지난 6월 27일 이탈리아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2024년 투르 드 프랑스의 팀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지난해 스페인 빌바오에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막행사(Grand Departs)와 3개의 스테이지가 열리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행사를 관전하려고 예약했던 항공권을 사정이 생겨 취소하게 되어 조금은 씁쓸한 마음으로 지켜보았다.올해 투르는 파리올림픽때문에 프랑스 니스에서 마지막 우승자가 정해지게 되며, 스프린트를 제외하곤 종합 순위에 변동 없는 마지막 스테이지도 모나코에서 출발해 중간에 COL D'EZE 등 업힐구간을 지나는 ITT(Individual Time Trial)로서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투는 상황도 가능해졌다. 2020년부터 2번씩 옐로 져지를 나눠가.. 2024. 6. 29. 매튜 반더폴(MVDP), 올해도 북쪽의 지옥(L'Enfer du Nord) 주인이 되다. 루베 벨로드롬에서 경쟁자들을 3분 이상 차이로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한 매튜 반더폴의 흰 바탕의 레인보우 져지는 '북쪽의 지옥(L'Enfer du Nord)'을 향해 200km를 넘게 달린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깨끗했다. 스탭, 가족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곤 흰색 캐년 자전거에 기대서 포디엄을 위해 스프린트 피니시를 하는 팀 동료 야스퍼 필립센을 응원하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여유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본인이 세운 파리-루베 레이스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하여 그가 동 세대 라이더 중 원데이 레이스에서 적수가 없는 가장 강력한 선수임을 증명했다. 본인의 커리어 세 번째 투어 오브 플랜더스(Ron de van Vlaanderen) 우승 후 힘겨워하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파리-루베 질문.. 2024. 4. 8. 매튜 반더폴(MVDP), 투어 오브 플랜더스 세번째 우승 현 월드챔피언 매튜 반더폴이 비가 내리며 더욱 미끄러워진 Koppenberg 업힐에서 오히려 차이를 벌리며 결승선까지 45 킬로미터의 어택을 성공시켜 본인의 투어 오브 플랜더스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며칠전 가장 강력한 라이벌 와웃 반아트의 부상으로 벨기에 팬들은 가장 사랑하는 선수의 라이벌이 펼치는 독주를 오랜 시간 지켜보아야 했다. 중계 방송 화면으로는 걸출한 라이벌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으로만 봤는데 야유를 보낸 팬들도 있었나 보다. 반더폴이 지나기 전에 코블 바닥을 닦는 것처럼 보이는 팬들이 있었는데 아마 더 미끄러워지라는 퍼포먼스였나 보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매튜 반더폴은 라이딩에 집중하느라 벨기에 관중의 반응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앤트워프에서 출발할 때 맑은 날씨는 경기 중반부터.. 2024. 4. 1. 와웃 반아트 (WVA), 부상으로 투어 오브 플랜더스 출전 어려워져 벨기에의 와웃 반아트가 원데이 클래식 Dwars door Vlaanderen에서 낙차에 크게 휘말리며 다가오는 일요일에 열리는 최대의 원데이 클래식 투어 오브 플랜더스 출전이 어려워졌다. 쇄골 골절로 인해 파리-루베 등 주요 레이스에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주 Gent-Wevelgem 우승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던 리들 트렉팀의 매즈 페데르센도 같이 낙차하여 우승에서 멀어졌다. 미국 선수로는 플로이드 랜디스 이후 처음으로 파리-니스 종합우승을 차지한 마테오 요겐슨이 후반부에 솔로 어택을 성공시키며 Dwars door Vlaanderen 우승을 차지했다. 마테오 요겐슨은 지난 주 E3 Saxo 클래식에서도 5위를 차지하여 비스마 팀에서 이적한 프리모즈 로글리치의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선수로 부상하.. 2024. 3.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