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2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8: Semur en Auxois - Colombey des deux eglises 스테이지 8은 전날에 이어 전체적으로 평지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전 월드챔피언이자 여름 파리올림픽 도로 사이클 경기의 우승후보인 매즈 페더르센이 레이스를 포기했다. 마크 카벤디시가 우승한 지난 스테이지 5의 스프린트에서 배리어에 부딪히며 넘어진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이유였다. 물론 그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올림픽을 위해 빠른 부상회복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가는 비가 내리는 레이스 초반 EF 에듀케이션팀의 닐슨 파울레스와 스테판 비쉬거, 큰 체구에 비해 예상외로 오래 폴카 닷 져지를 지키고 있는 우노 엑스팀의 요나스 아브라함센 선수가 브레이크 어웨이를 성공시키며 펠로톤과 거리를 벌렸다. 하지만 남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인지 산악 포인트를 목표로 한 아브라함센을 제외하고 EF팀 라이더들.. 2024. 7. 7.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7(ITT): Nuits Saint Georges - Gevrey Chambertin 올 투르에서 예정되어 있는 두 번의 ITT 중 첫 레이스가 전날에 이어 부르고뉴 지방 아름다운 포도밭 사이로 난 코스에서 열렸다. 갤러리들이 각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2분마다 출발하는 라이더들을 응원하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하루였다. 물론 투르 마지막 날 열릴 모나코-니스 스테이지가 더 긴장되고 결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올 해 종합우승을 다투는 Big 4 레이서가 모두 타임 트라이얼에 일가견이 있어 마지막 주자까지 이목을 집중시키며 스테이지가 진행되었다.우승 후보 4명에게 집중하다 보니 각 팀의 TT 스페셜리스트들의 라이딩은 이전보다는 좀 맥이 빠진 채 시간이 지날수록 기록이 단축되며 Hot seat의 주인이 바뀌었다. 특히 벨기에의 와웃 반 아트는 컨디션 난조인지 선두에 크게 뒤지는.. 2024. 7. 6.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6: Macon-Dijon 어제 마크 카벤디시의 역사적인 기록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스테이지 6가 진행되었다.부르고뉴 지방의 강한 측면 바람에 대응하는 비스마팀의 에셜론 라이딩으로 펠로톤을 두 조각내면서 극적인 전개를 기대되는 초반이었다. 마침 기계적인 문제였는지 옐로 져지 포가차르가 펠로통 후미에 홀로 고립되며 긴장감은 고조되었다. 그러나 아직 투르 초반인지 고조된 긴장감은 펠로톤이 다시 봉합되면서 진정되었다.종합순위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네덜란드 내셔널 챔피언인 제이코 알룰라팀의 스프린터 딜란 그뢰네베겐(Dylan Groenewegen)이 야스퍼 필립센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야스퍼 필립센은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와웃 반아트의 주로를 방해한 벌.. 2024. 7. 5. 2024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5: SAINT JEAN DE MAURIENNE-SAINT VULBAS 전 세계 사이클링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장면을 라이브로 벅차게 지켜본 스테이지 5. 마크 카벤디시는 2008년 첫 투르 스테이지 우승 이후 16년만에 총 35회 스테이지를 우승하며 1975년 이후 49년 된 벨기에 레전드 에디 먹스의 기록을 경신했다. 투르 첫 스테이지부터 난조를 보인 마크 카벤디시는 39세의 나이에도 당대의 스프린터들과 경쟁해 얻은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당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야스퍼 필립센은 매튜 반더폴의 리드아웃을 받아 무난하게 우승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순간적으로 박스에 갇히면서 왼쪽으로 주로를 변경하며 먼저 가속에 나선 마크 카벤디시를 잡을 수 없었다. 본인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마크 카벤디시의 자전거 체인이 마치 그 임무를 .. 2024. 7. 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6 다음 728x90